만성질환자들의 바캉스 필수 지식 & 약사추천 바캉스 상비약

김동원(innovents)|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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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질 때 음식 섭취, 운동량 조절, 땀 배출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질환자들은 폭염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당뇨환자의 경우,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에 감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발에 감각이 없으면 정상인은 겪지 않는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바캉스를 가서 맨발로 다니는 것도 금지사항이다. 감각이 없어 뜨거움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햇빛에 달궈진 모래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다.

 

 당뇨병 환자는 자율신경에도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일상생활에서는 문제를 느끼지 못하지만 뜨거운 외부활동과 차가운 실내환경에 교대로 노출될 경우 체온조절이 제대로 안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열사병 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어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폭염은 땀을 많이 나게 하기 때문에 몸에서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이 두가지 모두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 몸은 탈수가 일어날 경우 혈관 수축과 소변 배출 억제를 통해 혈압을 유지하고자 하는데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경우 정상적인 보상기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탈수에 특히 취약한 고혈압 환자는 몸이 말라 체액량이 적은 환자와 평소 짜게 먹는 환자다. 특히 평소 짜게 먹는 환자의 경우 여름에 땀으로 염분이 배출되면 혈압이 많이 낮아져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기 쉽다.

 

여름철 매일 측정하는 혈압이 낮을때 혈압약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혈압이 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압약은 며칠에 걸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약을 안 먹는다고 당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반면 일시적인 탈수가 해결될 경우 원래의 혈압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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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추천하는 바캉스 상비약


#피로회복제

여행 중 피로가 심할 때 이를 회복 할 용도로 비타민B를 보급해주면 좋다.


#모기기피제

뿌리는 모기기피제는 여행지에서 꼭 필요하다.


#소화제

천연 식물성 소화제로, 병이지만 휴대하기 편한 작은 사이즈로 나와 있다.


#지사제

여행 중 민감한 장을 위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후시딘 

다쳐서 상처가 생길 때를 대비해서 상비약으로 챙긴다.


#습윤밴드(메디폼, 듀오덤) 

어린이 동반 여행시 흉터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멀미약(배니드롱, 키미테) 

배·비행기·장시간 차 안에서 지낼 때를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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